삼중수소 위험성 및 반감기

최근 일본의 방사능오염수 방출로 많은 이들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삼중수소의 위험성과 삼중수소의 반감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삼중수소 위험성

삼중수소는 비교적 안전한 방사성 동위원소입니다. 저에너지 베타 입자를 방출하지만, 이는 피부를 통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삼중수소는 흡입, 섭취 또는 피부 접촉을 통해 체내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체내에 들어간 삼중수소는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이동합니다. 체내에서 삼중수소는 물과 같은 방식으로 처리됩니다. 즉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삼중수소에 급성으로 노출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통, 구토, 설사, 탈수
• 백혈구 수치 감소
• 골수 기능 장애
• 암 발생 위험 증가

삼중수소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암 발생 위험 증가
• 유전적 손상
• 면역 체계 약화

 

그러므로 삼중수소에 대한 노출이 줄여야 합니다. 삼중수소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 삼중수소 가스나 먼지를 흡입하지 않도록 합니다.
• 삼중수소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 삼중수소에 오염된 물질과 피부 접촉을 피합니다.

 

삼중수소에 노출된 경우 해당 부위를 물로 씻어내고 의사의 진료 및 의료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사중수소에 대한 구체적인 증상은 노출량, 노출 경로, 노출 기간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삼중수소 반감기

삼중수소는 반감기가 12.33년 인 수소의 방사성 동위 원소입니다. 이것은 12.33년 후에 샘플에 있는 삼중수소 원자의 절반이 헬륨-3으로 붕괴되어 그 정에서 베타 입자를 방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삼중수소에 노출된 후 12.33년이 지나야 체내에 남아 있는 삼중수소의 양이 최초 양의 절반 (1/2)이 되는 것입니다. 24.66년이 지나면 체내에 남아 있는 삼중수소의 양은 최초 양의 1/4가 되고, 37년이 지나면 체내에 남아 있는 삼중수소의 양은 최초 양의 1/8이 됩니다.

 

이렇게 삼중수소의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삼중수소에 노출된 후에도 체내에 오랜 시간 동안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