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는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고, 체중을 줄이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평소보다 땀 배출량이 많아져 저혈당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 당뇨병 환자의 운동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3회 이상 30~60분씩 운동하기
여름철에는 1주일에 3회 이상, 30~60분씩 운동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저혈당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식후 1~2시간 내로 운동을 시작하는 게 이상적입니다. 다리의 큰 근육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인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줄넘기 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강도, 장시간 운동은 금물입니다. 낮은 강도, 짧은 시간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강도를 높여 약간 숨이 차다고 느낄 정도까지 운동하면 됩니다. 단, 체중 감량이 필요한 비만 당뇨병 환자는 중간 강도로 1시간 이상 운동하는 게 좋습니다.
저혈당 증상 인지하고 대비하기
운동을 할 때는 저혈당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땀이 나면서 탈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동 중간에 틈틈이 수분섭취를 하는 게 좋습니다. 물을 15분에 한 번씩 두 세 모금 정도 마시면 됩니다. 운동 전 꿀, 주스, 설탕 등 저혈당 대비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지럽거나 무기력하고, 구역감, 불안, 손발 저림 등의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간식을 섭취해 혈당을 빠르게 높여야 합니다.
12~17시 피하기
햇볕이 강한 12시부터 17시까지는 가급적 실외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온열질환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이른 아침이나 서늘한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는 당뇨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땀 흡수,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 양말을 신고,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당뇨병 환자는 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하지만 운동은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고 체중을 줄이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라면 의사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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