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임신성 당뇨병 위험 높인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기간 동안 처음으로 발생한 당뇨병을 말합니다. 임산분의 5~10%가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태아의 저체중, 선천성 기형, 조산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대기오염이 임신성 당뇨병 발병률 높인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임신 직전과 임신 초기에 대기오염(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임신성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여성 617명을 분석한 결과, 임신 전 5주에서 임신 후 5주 사이에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임신성 당뇨병 발병 위험이 5.7%에서 10%까지 높아졌습니다. 특히 산전 우울증을 앓는 임산부의 경우 임신성 당뇨병 위험이 더 높아졌습니다.

 

연구팀은 대기오염 노출로 인한 포도당 대사 장애, 염증 반응 및 호르몬 변화가 임신성 당뇨병을 유발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호흡기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점차 몸 전체에 만성 염증이 생기고 인슐린 신호 전달 경로를 방해해 포도당이 신체 적재적소에 쓰이는 것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대기오염으로부터 임신성 당뇨병 예방

이 연구 결과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대기오염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임산부는 가급적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을 피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미세먼지 (대기오염)가 심한 날에는 외출 자제합니다.
•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합니다.
• 집 안 환기를 자주 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임산부는 대기오염에 대한 정보를 자신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여성의 흔한 질환, 질염 유형 치료 및 예방법

배란유도제 종류, 복용 방법, 부작용, 주의 사항 총정리

면역력 떨어지면 생기는 치명적 질환, 대상포진 증상, 치료, 예방접종

탈모 샴푸, 효과가 있을까?

철분 (Fe) 효능 및 효과, 종류, 부작용, 복용 방법 총정리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안내 및 신청 방법 (교통비 70만원 지원)

첫만남이용권 지원사업 (출산지원금)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