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치료법 추천 (음식 추천)

한국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이 질병을 앓고 있는 분들 대부분이 잘 모르고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방치해두다가 증상이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그중의 한 명입니다. 

 

한밤중에 자다가 입 (목)에서 피가 나와서 다음날 내원을 하게 되었고, 검사 결과 오랫동안 역류성 식도염을 앓은 흔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1차적으로 약물치료를 진행했으나 크게 호전되지 않아 자연치유법 (식습관 개선)을 권장받았습니다. 그 후부터는 식습관 조절을 통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완화시켰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생활 습관을 통해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는 것이지만, 대부분이 잘 모르고 지냅니다. 그렇다면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차선이 될 텐데,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우선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이 무엇이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증상을 완하하고 치유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역류성 식도염이란?

정상적인 경우에는 위식도 경계 부위가 닫혀 있어서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절 기능의 약화로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혀 있지 않아 위해 내용물 또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계속 지속되어 식도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일반적으로 속 쓰림, 신트림, 이물감, 소화 불량, 가슴 통증 등의 있습니다. 증상이 더 진행되면 식도궤양이나 출혈 같은 합병증이 생기거나 식도협착이 나타나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과체중, 반본 되는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과로, 나쁜 식습관 등이 식도염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속 쓰림
• 신트림 (위산이 목으로 넘어오면서 신물 증상)
• 이물감
• 소화 불량
• 목 쓰림
• 가슴 통증

2. 증상 완화 및 치료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치료가 시행됩니다. 4~6주 정도 약물 치료를 진행하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이 됩니다. 치료 중 신물이 올라오거나 가슴과 목이 타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약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식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식도염에 좋음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하시면서 손상된 식도의 자극을 줄이고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습관 개선 (식사요법)

• 과식을 피하고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 섭취하기
• 식후 3시간 정도 눕지 않기
• 취침 최소 2시간 전에는 금식하기 (매우 중요)
• 술, 초콜릿, 마늘, 양파, 계피, 페퍼민트 등의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감소시키는) 음식 섭취 줄이기
•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신 과일주스, 토마토, 산성 음료 섭취 줄이기.
• 표준 체중 유지하기
• 포화지방 많은 음식 (치킨, 삼겹상 등 고지방류) 섭취 줄이기
•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
• 금연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

• 과일/야채 : 연근, 단호박, 바나나, 배, 사과, 멜론, 시금치, 상추, 브로콜리, 마, 감자, 매실, 콩나물, 무, 귀리, 순무, 부추
• 육류/해산물 : 닭고기, 흰 살 생선, 다시마, 미역, 김, 조개류, 계란
• 기타 : 결명자차, 민들레차, 통밀빵, 느릅나무껍질 차, 보리차, 아몬드, 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