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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정보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발생 및 증상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팬데믹 가능성)

by 류부이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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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제는 세계 각국에서 위드 코로나로 방침을 정하면서 코로나 19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다만,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완전 봉쇄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 두창' (Monkeypox)이 100명 이상 발생하였고 이를 논의하기 위해 세계 보건기구 (WHO)는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은 독일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최소 9개국 유럽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등), 북미 (미국, 캐나다), 호주, 중동 (이스라엘)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원숭이 두창 (원숭이수두)는 바이러스성 인수공통 전염병 (동물에서 인간에게 전염되는 바이러스)으로 증상은 원숭이에게는 가벼운 증상의 발진성 질환으로 유발하고 사람에게는 두창과 유사한 질환을 유발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 후 2~4주 정도 지나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19처럼 전염력이 큰 것은 아니지만 치명률이 최고 10%에 이르는 변이가 있어 WHO는 이 사안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2가의 변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1%의 치명률을 보이는 서아프리카 변이는 경증으로, 콩고 변이는 치명률이 10%에 달하는 중증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근 발견된 원숭이 두창은 콩고 변이 (치명률 10%)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국 보건당국은 감염자들이 동성과 성관계를 한 것으로 확인되자 동성애자나 양성애자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주의보'를 내린 상태입니다.

 

원숭이 두창의 발견으로 지난 4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한 말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에 오는 팬데믹은 더 전염성이 강하고 치명적일 수 있다며 지금부터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발견된 원숭이 두창의 전염력은 코로나 19 비해 현저히 낮지만 치명률은 오히려 높습니다. 전염력이 높은 변이가 발생한다면 코로나 19보다도 더 큼찍한 팬데믹이 도래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국내 질병청은 2016년 원숭이두창 진단 검사법 및 시약의 개발/평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질병청에서 실시간 유전자 검사 (PCR)를 통해 감영 여부 진단이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19를 교훈 삼아 원숭이 두창에 미리 대비하여 팬데믹으로 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원숭이두창 증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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