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손상 영양제 - 제대로 알고 복용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영양제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간 손상이라는 것은 경미하게는 간수치를 높이거나 심하면 간이식이 필요한 정도의 간부전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간 손상이 발생할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황달
• 구역 구토
• 극심한 피로
• 콜라색의 소변

그럼 이러한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영양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비타민 A

 레티놀 (활성형, 합성) 비타민 A 기준으로 1일 4 만단 위 IU 이상 섭취 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로 피부 미용 목적으로 고용량을 복용하시는데 간이 안 좋으신 분들이나 간 손상 증상이 나타나시는 분들은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비타미 B3

니아신 기준으로 하루에 1000ml 이상 복용하시는 분들에게 간 손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니아신 중에서도 천천히 녹는 서방형 타입이 간 손상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니아신, 비타민 B3 1일 복용량은 많아야 50ml이지만 고지혈증 개선 목적으로 고용량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꼭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3. 녹차추출물 (EGCg)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로 많은 분들이 섭취하고 있는 영양제입니다. 녹차추출물에 있는 카테킨은 간수치를 낮춰주는데 일정 용량 이상을 복용하면 간수치가 급증하게 됩니다. 녹차추출물을 잘 못 복용하고 간 이식까지 받은 경우가 있으니 간이 안 좋으신 분들은 드시면 안 되고 정상적인 분들도 하루에 400ml 이하로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노니

노니 복용에 의해 간부전을 유발하고 간 이식을 할 정도로 간 손상 이슈가 아주 많은 식품 (영양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염증이나 면역에 좋다는 이유로 많은 분들이 복용하고 있습니다. 2주간 걸쳐 1L짜리 한 병을 마시고 급성 간 손상이 발생한 경우가 있을 정도로 고용량의 노니 복용은 간에 치명적입니다. 

5. 홍국 (모나콜린 K)

빨간 쌀에서 추출한 모나콜린 K라는 성분입니다. 모나콜린 K는 스탄틴 계열의 고지혈증 약과 같은 성분입니다. 하지만 간 수치를 높일 수도 있는 성분입니다. 하루에 10ml 이하 복용 시에는 큰 문제는 없지만 고용량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간 손상 이슈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용량 복용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6. 가르시니아

가르시니아는 하루 1000ml 이상 복용 시 간 손상 이슈가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노니처럼 간에 큰 부담을 주는 성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의가 필요한 영양제입니다. 고용량 복용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에 설명드린 간 손상을 유발하는 영양제를 현재 복용하고 계시다면 용량을 줄이시거나 특별히 주의하시면서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장기 복용 시에는 주기적으로 간 수치를 체크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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