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엘보 증상, 원인 및 치료법

최근 들어 테니스가 MZ세대들에게 인기입니다. 테니스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테니스를 배우고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테니스 엘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 또한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테니스 엘보 증상,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 테니스 엘보 증상

테니스 엘보는 그림처럼 팔꿈치의 바깥쪽에 툭 튀어나온 부위에 통증과 함께 발생된 염증을 말합니다. 팔꿈치 바깥족에서 통증이 시작되고 팔에서 팔꿈치와 손목 사이 전완부 바깥쪽으로 통증이 퍼져 나갑니다. 주먹을 강하게 쥐거나 손목 관절을 늘리는 동작을  때 통증은 더 심해집니다. 심할 경우 잠을 못 잘 정도의 통증을 수반하는 질환입니다.

즉, 아래 그림 위치의 통증이 있다면 테니스 엘보를 의심해 보시고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니스 엘보 통증 위치

▣ 테니스 엘보 원인

테니스 엘보라는 병명은 테니스의 백핸드 자세에서 팔꿈치 바깥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서 발생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정확한 진단명은 외측 상과염입니다. 붙여진 병명처럼 테니스를 치는 동안 무리한 힘이 팔꿈치 바깥에 가해지면서 힘줄이 파열되고 염증이 발생하면서 테니스 엘보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테니스를 치면서 발생할 뿐만 아니라 집안일을 많이 하는 가정주부, 손을 많이 쓰는 요리사, 반복적으로 팔을 사용하는 노동자에게도 발생합니다. 이러한 테니스 엘보는 주로 30~ 60대에 자주 발생하고 특히 40대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고 있으니 중장년층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테니스 엘보 치료법 

가장 좋은 치료법은 예방하는 것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테니스 엘보 원인처럼 팔꿈치에 무리한 힘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로 준비 운동 없이 무리한 힘이 가해졌을 경우 힘줄의 파열이나 염증이 생기는데, 테니스를 치기 전 충분한 팔꿈치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테니스 엘보 증상 있다면 조속히 치료를 해야 하는데요. 가벼운 증상일 경우에는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심한 통증일 경우 자가 치료법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는 무조건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의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에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진행하는 치료법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이용해 통증을 완화 및 염증 치료를 유도하고 휴식과 도수 치료 등의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테니스 엘보는 보존적 치료만으로 95% 이상 치료된다고 합니다.

보존적 치료를 6~12개월 시행을 해도 증상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테니스 엘보는 앞서 설명드린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회복되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테니스 엘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테니스를 치기 전 충분한 준비 운동과 나에게 맞는 테니스 라켓으로 테니스 엘보 걱정 없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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