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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정보

바람만 스쳐도 아픈 질환, 통풍 :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by 류부이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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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혈액 내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에 침착되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흔히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라고 알려져 있어, 그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통풍은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통풍 환자의 92.8%가 남성이었습니다. 남성이 통풍에 걸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은 여성에 비해 요산을 더 많이 생성합니다.
  • 남성은 여성에 비해 요산을 더 많이 배출하지 못합니다.
  • 남성은 여성에 비해 술을 더 많이 마십니다.

통풍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가락, 발목, 무릎, 팔꿈치, 손가락 등 관절에 갑자기 심한 통증, 부종, 발적, 열감이 나타납니다.
  • 통증은 24시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고, 3~10일 정도 지속됩니다.
  • 통풍이 재발할 경우, 이전보다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통풍은 한 번 발병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술, 내장, 액상과당, 고기, 등 푸른 생선 등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요산의 농도를 조절합니다.
  •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통풍은 식이요법과 약물치료를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소염제, 스테로이드, 콜히친 등을 사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만성기에는 요산 수치저하제를 사용하여 요산의 수치를 정상화시켜 재발을 방지합니다.

 

통풍은 흔히 40~50대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하 수분 섭취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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