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장증은 같은 연령과 성별의 소아에서 키가 정상 범위보다 작은 것을 말합니다. 한국에서는 저신장증의 유병률이 약 10%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저신장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신장증 원인
첫째, 성장호르몬 결핍
저신장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성장호르몬 결핍입니다. 성장호르몬은 골격근과 장골을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키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게 됩니다.
둘째, 성장판의 조기 닫힘
성장판은 뼈의 양 끝에 있는 연골로, 성장이 끝나면 뼈로 굳어집니다. 성장판이 닫히면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게 됩니다.
셋째, 부모의 작은 키 (유전적 요인)
부모의 키가 작으면 자녀의 키도 작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저신장증 진단
저신장증 진단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 키와 체중 측정
저신장증의 진단은 키와 체중 측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아이의 키가 또래 평균 키보다 10cm 이상 작은 경우 저신장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혈액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성장호르몬 수치, IGF-1 수치, 갑상샘 호르몬 수치 등을 측정합니다. 성장호르몬 결핍, 갑상샘 기능 저하 증 등 저신장증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 합니다.
- 골 연령 검사
골 연령 검사를 통해 성장판의 닫힘 정도를 확인합니다. 성장판이 닫히면 키 성장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경우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신장증 치료
저신장증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이 원인인 경우 성장호르몬 주사를 투여하여 키를 늘릴 수 있습니다.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경우에는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는 저신장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매일 또는 격일로 피하주사합니다. 주사의 용량과 투여 기간은 환자의 나이, 성장 속도, 성장판 상태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는 키를 평균 5~10cm 정도 늘릴 수 있습니다. 치료를 시작하는 나이가 빠를수록 효과가 더 좋습니다.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면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신장증은 부모의 관심과 주의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의 키가 정상 범위보다 작은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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