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증상 및 예방법

황반변성은 노인성 안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노폐물이 쌓여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황반변성은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황반변성 증상

황반변성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력 저하 : 중심 시력이 떨어져 글씨나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사물이 왜곡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 사물의 중심이 보이지 않음 : 사물의 중심이 보이지 않고, 주변만 보이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기도 합니다.
• 색깔을 잘 구분하지 못함 : 색깔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밝은 색이 어두운 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 빛 번짐 : 빛이 번져 보이거나, 빛에 노출되면 눈이 부시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예방

황반변성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쉽지 않기 때문에, 40세 이상은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눈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식습관을 통해서 황반변성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 되는 식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우엉 잎 : 망막 손상을 억제하는 루테인과 유사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엉 잎은 끓는 물에 넣어 우려 마시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 생선, 올리브 오일 등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 : 눈 염증을 억제하고, 시각세포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입니다. 생선류는 고등어, 연어, 참치, 꽁치 등이 좋으며 올리브 오일은 요리에 사용하거나 샐러드에 뿌려 먹을 수 있습니다.
• 녹차, 홍차 등 각종 차 :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망막 신경세포를 활성화합니다. 녹차와 홍차는 하루에 2~3잔씩 마시면 좋습니다.
• 색이 짙은 과일, 채소 :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 사과, 토마토, 붉은 피망 등 빨간색 식품 :  라이코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 제거와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 호박, 고구마, 당근, 오렌지 등 노란색 식품 :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시각 세포, 피부,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시금치, 브로콜리, 깻잎 등 녹색 식품 :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세포 재생을 돕는 클로로필이 많습니다.
  • 가지, 블루베리, 포도 등 보라색 식품 :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체내 염증 발생을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폴리페놀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예방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생활습관을 실천하여 건강한 눈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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