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술 마신 다음날 갑자기 쓰러지는 증상인 배뇨실신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배뇨실신이란?
배뇨실신은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에 소변을 보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과음이 잦은 중년 남성, 평소 혈압 조절이 잘 안 되는 사람이 더 위험합니다.
- 배뇨실신의 발생률은 0.01~0.03% 정도로 낮은 편입니다.
- 배뇨실신은 남성이 여성보다 3~4배 더 많이 발생합니다.
- 배뇨실신은 50~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배뇨실신의 원인은?
배뇨실신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혈압 강하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떨어집니다. 특히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아침에 소변을 보면 갑자기 감각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되면서 혈압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심박동에 문제가 생기면 뇌로 가는 혈류가 줄면서 실신하기도 합니다.
- 기타 질환
-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질환 때문에 배뇨실신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간혹 특별한 질환이 없음에도 새벽에 잠에서 깨 소변을 보다 쓰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뇨실신 증상은?
배뇨실신은 다음과 같은 전조 증상이 있습니다.
- 답답함, 메스꺼움
- 온몸에 힘이 빠지는 듯한 느낌
- 하품, 식은땀
소변을 보다가 이 같은 증상이 생기면 즉시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뇨실신 예방법은?
배뇨실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 과음은 금물. 특히 심혈관질환과 같은 고위험군이나 한번 이상 배뇨실신 경험이 있는 사람은 금주 또는 절주해야 합니다.
-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에는 앉아서 소변을 봅니다.
배뇨실신 주의해야 할 점
화장실에서 환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면 곧바로 응급처치를 실시해야 합니다. 뇌 혈류량을 끌어올리려면 눕힌 채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앉힌 뒤 머리를 양 무릎 사이로 내려줘야 합니다. 몸을 조이는 옷을 입고 있다면 느슨하게 풀어주고, 혀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머리를 돌려줍니다.
술 마신 다음 날 아침, 소변을 보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증상인 배뇨실신은 주의해야 할 질환입니다. 과음은 금물이며 평소 혈압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술 마신 다음 날 갑자기 쓰러지는 배뇨실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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