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더 위험한 이유

술은 우리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성인 음료입니다. 즐거운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술은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자주 조금씩 마시는 게 더 위험할까요?

 

전문가들은 "자주 조금씩 마시는 게 더 위험하다"라고 말합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게 더 위험한 이유

술을 자주 마시는 게 더 위험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습관성 음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술을 자주 마시다 보면 술에 대한 욕구가 생기고,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금단 증상이 나타나는 등 습관성 음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습관성 음주는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알코올 중독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술을 마시는 것이 습관이 되면 못 마신 날 몸 떨림, 불안감, 식은땀 등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둘째, 간과 심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술을 마시면 간세포에 지방질이 축적돼 지방간이 생길 위험이 더 커집니다. 또한,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는 심방세동 발병률 위험이 커집니다. 연구 결과,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이 주 2회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42% 더 높았습니다.

 

그렇다면, 술을 마실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주량과 횟수를 정해놓고 그 이상은 마시지 않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로 제한해 보는 게 좋고, 남자는 하루 평균 3잔, 여자는 2잔 이내가 적당합니다. 이때 맥주는 맥주잔, 소주는 소주잔이 기준입니다.

 

고단백 음식을 곁들이면 체내 알코올 흡수 속도를 줄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래서 술을 마실 때는 닭고기, 생선, 콩류, 두부 등이 좋습니다.

 

특히, 혼술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술을 혼자 마시면 마시는 속도가 빨라질 뿐 아니라, 말려주는 사람도 없어 절제가 어렵습니다. 미국 알래스카 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혼자 술을 마시면 다른 사람과 마실 때보다 알코올 사용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2배 높다고 합니다.

 

술은 적당히 마시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습니다. 술을 마실 때는 위에 언급한 내용을 꼭 기억하시고 건강하게 음주를 즐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

술 마신 다음날, "이것" 하나면 숙취해소 끝!

야식증후군(야식증) 자가진단과 치료법 (야식 극복하는 방법) - 총정리

20~30대 통풍 환자 급증!, 원인과 예방법은?

간암 : 원인, 증상, 예방법, 치료법, 건강한 식단과 영양소

간 손상 영양제 - 제대로 알고 복용하세요!

남성용 여성용 어린이용 종합비타민 추천 TOP 10 (나에게 맞는 종합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