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혈당 스파이크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정식 용어가 아닙니다. 일본 NHK에서 방영된 스페셜 다큐멘터리 "혈당 스파이크가 위험하다"에서 처음 소개되면서 하나의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되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후에 혈당이 급속도록 상승하다가 다시 급격히 내려가는 증상을 말합니다. 대부분 혈당을 체크할 때 공복 시 혈당 수치만 측정하기 때문에 식사 후에 일어나는 혈당 스파이크 증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당 스파이크가 위험한 이유는 건강검진으로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는 점과 심근경색, 뇌경색, 돌연사 등 치명적인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아니더라도 혈당 스파이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최근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혈당 스파이크의 원인,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아래 내용들을 자세히 읽고 미리미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 혈당 스파이크 원인
혈당 스파이크의 주된 원인은 바로 단순당입니다. 가공식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단순당은 섭취 시 바로 단맛을 내며 소화 흡수 시간이 짧아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혈당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고, 과잉 분비된 인슐린에 의해 혈당은 다시 급격히 떨어지는 것입니다.
※ 과도한 단순당 섭취 → 급격한 혈당 상승 → 많은 양의 인슐린 분비 → 급격학 혈당 하락
▶▷ 혈당 스파이크 증상
공복 혈당과 식후 1시간 혈당이 50mg/dL 이상 차이가 나거나, 식후 2시간 혈당이 160mg/dL로 상승하는 경우 혈당 스파이크라 부릅니다. 이러한 혈당 스파이크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식사 후 극심한 피로와 졸음입니다. 둘째, 식사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공복감을 느낀다면 혈당 스파이크를 이 또한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셋째,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심근경색, 뇌경색 같은 치명적인 질병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식후 극심한 피로와 졸음
- 식후 공복감 (혈당이 급격히 올라갔다 내려오면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 당뇨병 유발 (초콜릿, 사탕 같은 당도 높음 음식을 찾게 됩니다)
- 동맥경화, 심근경색 유발
▶▷ 혈당 스파이크 예방법 (식사법)
혈당 스파이크는 공복 상태에서 음식을 먹은 후 나타나는 것으로 아침에 주로 나타납니다. 위에서 잠시 설명드렸듯이 당을 포함한 식사는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잘한다면 혈당 스파이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예방에 효과적인 식습관은 식전에 채소를 먼저 섭취하는 것입니다. 식전에는 채소를 섭취함으로, 채소에 함유된 식이섬유가 장에 벽을 만들어 당의 흡수를 막아주는 환경을 만듭니다. 당의 흡수를 막아주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다음 순서로 단백질과 지방질을 포함하고 있는 고기나 생선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면 소장과 대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이 위산의 분비를 감소 감소시킵니다. 위산 분비가 감소되어 섭취한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물게 되고 이는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줍니다. 그 후 밥이나 빵을 섭취해도 혈당은 급격히 증가하지 않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는 식사법 (순서)
- 식전 채소 섭취 (양배추, 브로콜리, 시금치 등)
- 단백질과 지방질 (고기, 생선, 계란 후라이 등)
- 탄수화물 (빵, 밥 등)
아침 식사를 할 때 위 순서대로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라도 소개해드린 순서대로 아침 식사를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혈당 스파이크 원인, 증상 및 예방법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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