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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우리 아이들을 위협하는 두 가지 바이러스 감염병 : 수두와 수족구
신학기가 시작되는 봄철, 유아원,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수두와 수족구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두 질환 모두 전염성이 강하고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원인 바이러스와 증상, 예방 방법 등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수두 : 가려움과 함께 온몸에 퍼지는 수포
원인 바이러스 : 수두 바이러스
주요 증상 :
- 발열, 두통, 식용상실
- 가려움을 동반한 수포성 발진 (머리에서 시작하여 몸통, 팔, 다리로 퍼짐)
- 수포는 가피를 남기고 호전
치료 :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 심한 경우 항바이러스제 투여
예방 :
- 수두 백신 접종 (생후 12~15개월, 만 13세 미만), 2회 접종 완료 시 90% 이상의 예방 효과
- 손 씻기, 김치 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
2. 수족구 :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질환
원인 바이러스 : 엔테로바이러스
주요 증상:
- 발열, 두통, 설사, 구토
- 손, 발, 입안 점막에 수포성 발진
- 탈수 증상 (소변 감소, 입 마름 등)
치료 : 수분 공급, 해열제 등
- 심한 경우 입원 치료
예방 :
- 백신 없음
-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
- 환경 소독
- 발진이 있는 아이는 집단생활 자제
3. 주의해야 할 점
- 수두와 수족구는 증상이 비슷하지만, 원인 바이러스가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수두는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지만, 수족구는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 수두와 수족구 모두 전염성이 강하므로, 발진이 있는 아이는 집단생활을 자제해야 합니다.
- 아이가 고열, 무기력,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봄철 유행 질환 수두와 수족구는 아이들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아이의 증상을 잘 관찰하고, 예방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또한, 아이가 질병에 걸렸을 때는 침착하게 대처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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